얼마 전 성동구 행당동에 있는 아파트에 다녀왔습니다. 왕십리역에서 걸어서 5분쯤 되는 곳에 있는 93년도 준공 단지인데, 고객분이 전화 주신 내용이 딱 요즘 장마 시즌에 많이 듣는 이야기였어요. “거실 창 아래 벽지에 검은 점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유난히 심하다”는 거였거든요. 거의 매년 장마가 끝나면 곰팡이가 슬쩍 올라왔다가 가을 되면 좀 가라앉고, 또 겨울 결로 때 다시 올라오는 패턴이라고 하셨습니다.
현장에 가서 기존 알루미늄 샷시를 보니까 바로 원인이 눈에 보였습니다. 창틀과 벽체 사이 이음새에 실리콘이 갈라져서 벌어져 있고, 그 안쪽으로 옛날 시멘트 사춤이 군데군데 떨어져 나간 상태였어요. 30년 전에 시공할 때 모르타르로 대충 밀어 넣은 거라 세월이 지나면서 수축하고 빈 공간이 생겨버린 겁니다. 여기로 장마 때 빗물이 스며들고, 겨울에는 찬 공기가 들어와서 결로가 생기고, 그게 곰팡이로 이어지는 거죠.
✅ 한 줄 요약
성동구 행당동 구축 아파트에서 30년 된 알루미늄 샷시를 KCC 뉴프라임 140 + 24mm 로이유리로 교체한 실제 현장 기록입니다.
📌 결로·사춤 기술 곰팡이 차단 공정을 중심으로 — 진성창호 대표가 직접 촬영하고 기록했습니다.
30년 된 알루미늄 틀 뜯어내니 곰팡이의 진짜 근원이 보였습니다
아침 일찍 현장에 들어가서 바닥 보양 작업부터 시작했습니다. 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에는 보양 비닐을 깔자마자 바닥에 땀이 맺히는데, 그래도 마루 바닥 보호는 빠뜨릴 수 없는 공정이에요. 콘크리트 파편이 장판에 한 번 박히면 원상복구가 쉽지 않거든요.
기존 알루미늄 샷시를 분리해 내는데, 역시 예상대로였습니다. 벽체와 창틀 사이에 옛날 모르타르 사춤이 거의 부스러진 상태로 남아 있었고, 군데군데 아예 빈 공간이 뻥 뚫려 있더라고요. 손가락을 넣으면 바깥 공기가 그대로 느껴질 정도. 여기가 바로 습기가 타고 들어오는 통로인 겁니다. 콘크리트 표면에는 오래 묵은 수분 자국이 흑갈색으로 남아 있었고, 기존 사춤재 뒤쪽에 곰팡이가 까맣게 퍼져 있는 걸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장면을 보면 곰팡이가 왜 벽지 위에 올라오는지 바로 이해가 되실 겁니다. 벽지 뒤 콘크리트 자체가 이미 수분을 머금고 있으니, 아무리 벽지를 새로 바르고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봐도 근본적인 해결이 안 되는 거예요. 창틀과 벽 사이의 틈을 확실하게 막아주지 않는 한 매년 같은 패턴이 반복됩니다.
행당동이나 인근 사근동, 응봉동 쪽에도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아파트가 꽤 있는데, 이런 현상을 겪고 계신 분들이 적지 않을 거예요. 왕십리 일대가 90년대 초반에 대단지가 많이 들어선 지역이라, 창호 교체 시기가 거의 비슷하게 돌아오고 있거든요.
콘크리트 면 정리와 방수 처리 — 장마철이라 약점이 오히려 잘 보입니다
기존 틀을 완전히 걷어내고 나면 콘크리트 개구부 면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작업에 들어갑니다. 남아 있는 옛날 모르타르 잔해, 녹슨 앵카 볼트, 부스러진 콘크리트 조각들을 전부 떨어내야 새로운 사춤재가 제대로 붙거든요.
이번에 장마 한복판에 시공을 하게 됐는데, 사실 이게 오히려 좋은 점이 있습니다. 마른 날씨에는 수분 침투 경로가 눈에 안 보이는데, 비가 온 직후에는 콘크리트에 물이 스며든 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나거든요. 어느 쪽에서 물이 타고 내려왔는지, 크랙을 통해 얼마나 깊이 스며들었는지가 바로 보이니까 놓치지 않고 처리할 수 있어요. 이번 현장에서도 개구부 상단 모서리 쪽으로 가느다란 크랙을 따라 수분이 내려온 흔적을 발견해서, 거기에 방수 프라이머를 먼저 바르고 나서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우레탄 폼 사춤 — 곰팡이 재발을 막는 가장 중요한 공정
새 KCC 뉴프라임 140 프레임을 세팅하고 앵카 볼트로 고정한 다음, 바로 우레탄 폼 사춤에 들어갑니다. 이 공정이 이번 시공의 핵심이에요. 창틀과 벽체 사이 공간을 폼으로 빈 틈 없이 꽉 채워야 바깥 습기가 실내로 침투하는 경로 자체를 원천 차단할 수 있거든요.

우레탄 폼이라는 게 원래 온도와 습도가 높을수록 부풀어 오르는 반응이 잘 일어나요. 겨울철 영하 날씨에는 폼이 제대로 팽창을 못 해서 내부에 빈 공간이 남을 수 있는데, 지금 같은 한여름 장마 시즌에는 그런 걱정이 없습니다. 폼이 구석구석까지 촘촘하게 차고, 경화 속도도 빠르거든요. 그래서 저는 사춤 품질만 놓고 보면 여름 시공이 가장 유리하다고 늘 말씀드려요.
사춤을 넣을 때 주의할 게 있는데, 한꺼번에 너무 많이 쏘면 안 됩니다. 폼이 팽창하면서 프레임에 압력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2~3회에 나눠서 조금씩 넣어야 해요. 한 번 넣고 20분 정도 기다리면서 팽창 상태를 보고, 부족한 부위에 추가로 보충하고, 다 굳으면 튀어나온 부분을 톱으로 잘라내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이 과정을 성의 없이 대충 넘기는 업체가 있는데, 그러면 겨울에 창틀 코너 부분에서 결로가 맺히고 그게 곰팡이로 이어져요.
레이저 수평 검수 — 창문이 뻑뻑하면 사춤보다 수평이 문제입니다
사춤 공정과 병행해서 프레임 수평도 꼼꼼하게 잡아줘야 합니다. 레이저 레벨기를 세워놓고 가로와 세로 모두 0.5mm 단위로 조율하는데, 이게 시간이 좀 걸리는 작업이에요. 하지만 여기서 대충 넘어가면 나중에 창문이 잘 안 열리거나, 닫아도 한쪽에서 바람이 미세하게 새는 포인트가 생깁니다.

특히 90년대 구축 아파트는 벽체 자체가 세월의 무게로 미세하게 기울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 개구부 수치가 위쪽과 아래쪽이 몇 밀리미터 차이 나는 게 흔합니다. 이런 현장에서는 고임재를 정밀하게 넣어서 프레임 수평을 교정한 뒤에 사춤을 쏴야 해요. 순서가 바뀌면 안 됩니다 — 수평 잡기 전에 사춤을 넣으면 나중에 조율이 안 거든요.
KCC 정품 로이유리 반입과 각인 확인
프레임 세팅과 사춤이 끝나면 유리를 넣을 차례입니다. 저희가 쓰는 건 KCC 정품 24mm 복층 로이유리인데, 현장에 반입하자마자 제일 먼저 유리 모서리 각인부터 확인합니다. KCC 로고, 제조 연월, 유리 규격 코드, 로이 코팅 타입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어야 정품이에요.

가끔 프레임은 KCC 정품인데 유리를 저가 비정품으로 바꿔치기 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겉보기에는 거의 구분이 안 되는데, 각인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반입할 때 고객분께도 같이 확인해 드리는데, 이게 나중에 하자 발생 시 KCC 본사에 정품 확인을 요청할 수 있는 증거가 되기도 하거든요. 로이유리가 일반 복층 유리와 다른 점은, 유리 안쪽 면에 은막 코팅이 들어가 있어서 적외선을 반사해 준다는 겁니다. 여름에는 바깥 열기를 막아주고 겨울에는 실내 열이 빠져나가는 걸 줄여줘요. 에어컨 효율이 확 달라지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마감 코킹과 완공 — 습한 공기가 더 이상 안 들어옵니다
유리까지 다 끼우고 나면 마지막으로 실내외 경계면에 중성 실리콘 코킹을 쏘고 헤라로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여름철에는 코킹 경화 속도가 빠르고 환기도 잘 돼서, 고객분 입장에서 냄새 스트레스가 적어요. 겨울에는 실리콘 냄새가 환기가 잘 안 되어서 꽤 오래 가거든요.
모든 코킹이 마르고 나면 창문 하나하나 열고 닫아보면서 검수합니다. 레일 위에서 미끄러지듯 열리는지, 틸트앤턴 기능은 정상인지, 핸들 잠금이 딱 맞물리는지 전부 확인해요.

완공 후에 거실에서 밖을 바라보니, 장마 하늘 아래로 행당동 아파트 단지 사이사이에 짙은 초록빛 나무들이 들어차 있었습니다. 새 창으로 바뀌니까 풍경이 맑고 투명하게 보이는 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고객분이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창문 닫아놔도 꿉꿉한 냄새가 안 난다”는 거였어요. 기존에 틈 사이로 들어오던 습한 바깥 공기가 차단되니까 실내 습도 자체가 달라진 겁니다.
이번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와봐야 결로가 얼마나 줄었는지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사춤을 빈 틈 없이 채우고 프레임 수평도 정밀하게 맞춰놨으니 결과는 괜찮을 거라고 봅니다. 진성창호 실제 시공사례 전체보기를 통해 비슷한 장마철 시공 사례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 창호 교체하면 손해라는 말, 사실이 아닙니다
“비 오는데 창문 공사를 해도 되나요?”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거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가 쏟아지는 날 시공하면 당연히 곤란하지만 장마철이라고 못 하는 건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몇 가지 확실한 장점이 있어요.
첫째, 사춤 폼이 여름 날씨에 훨씬 잘 부풀어서 빈 공간 없이 촘촘하게 채워집니다. 둘째, 누수 경로가 눈에 보이니까 약점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어요. 셋째, 실리콘 코킹 경화도 빠르고 환기도 수월합니다. 넷째, 지금 해놓으면 올겨울 첫 추위부터 바로 단열 효과를 누리실 수 있고요.
성동구 행당동이나 금호동, 왕십리 인근에서 매년 장마 때마다 창 주변 곰팡이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지금이 적기일 수 있습니다. 곰팡이의 근원인 창틀 틈새 수분 침투를 이 시즌에 확실하게 막아두시면, 올겨울 결로 걱정도 같이 해결되거든요.
🙋 성동구 행당동 창호 시공 자주 묻는 질문
Q1. 창호 교체 공사 중 소음이 심한가요? 이웃 민원이 걱정됩니다.
철거 공정에서 드릴 소리와 해머 소리가 납니다. 보통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진행하고, 주요 소음 공정은 오전 중에 끝납니다. 작업 전에 위아래 이웃분들께 미리 양해를 구해드리는 게 저희 기본 매너입니다. 엘리베이터에 보양 포장도 해드립니다.
Q2. 철거하면 벽체가 많이 손상되나요?
완전히 안 다치게 하기는 어렵지만, 최소화는 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일수록 기존 창틀이 벽체에 단단히 붙어있어서 분리 시 콘크리트가 조금 떨어집니다. 이 부분은 사춤 폼과 마감 실리콘으로 깔끔하게 처리됩니다. 오히려 벽체가 드러나면 숨어있던 크랙이나 수분 흔적을 발견해서 함께 처리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더 낫습니다.
Q3. 평형별로 창호 교체 비용이 어느 정도나 되나요?
평형보다는 창 개수와 크기, 선택 제품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24평 아파트 기준 거실+방 3개 정도면 KCC 뉴프라임 140 + 로이유리 기준 800만~1,200만 원대가 됩니다. 34평은 1,200만~1,700만 원대 수준입니다. 정확한 금액은 창 사이즈를 직접 재서 알려주시면 1차 가견적을 뽑아드릴 수 있습니다.
Q4. KCC 뉴프라임 140과 와이드빌 118의 실질적인 차이가 뭔가요?
프레임 깊이가 다릅니다. 뉴프라임 140은 프레임 안쪽 단열재 공간이 더 넓고, 가스켓(기밀 처리 고무)이 이중 구조입니다. 실질적인 차이는 겨울철 창가 냉기 차단에서 바로 체감됩니다. 와이드빌은 예산을 줄일 때 선택하는 제품이고, 단열 성능 우선이라면 뉴프라임 140이 맞습니다. 전체 공사비 기준 10~15% 정도 차이 납니다.
진성창호 견적 안내 정책
견적 관련해서 간단히 안내드립니다.
전화나 문자로 가견적은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대략적인 창호 가로, 세로 사이즈를 재서 알려주시면 1차 견적을 꼼꼼하게 뽑아드려요. 이 단계에서 전체 비용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시공 금액은 기술자가 직접 현장에 와서 벽체 상태, 창틀 철거 난이도, 곰팡이나 누수 이력 등을 확인해야 나옵니다. 이 현장 방문 실측에는 예약 출장비 10만 원이 발생해요. 특히 오래된 구축 아파트는 전화로 주고받은 치수만으로 정확한 견적이 나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측 후 시공 계약을 진행하시면 이 10만 원은 전체 공사비에서 그대로 빼 드립니다. 100% 공제이니까 실질 부담은 없는 구조예요. 상담 문의는 진성창호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031-593-8040 / 010-5310-2927로 연락 주세요.
🏗️ KCC 공식 대리점 진성창호
✔ 공식 상호: 진성창호 (KCC 공식 대리점)
✔ 대표번호: 031-593-8040 / 010-5310-2927
✔ 주소: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남가로 1706 진성창호
✔ 시공 범위: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 전 지역 (성동구 행당동 및 인근 전 지역 우선 신속 실측·출장) 아파트·빌라 샷시 교체 전문
✔ 기술 약속: 20년 경력의 대표 직접 실측, 공장 직영 합리적 샷시교체비용, 2년 A/S 철저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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