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30년을 바라보는 은평구 녹번동 아파트, 찬바람과 곰팡이의 굴레
이번에 다녀온 은평구 녹번동 아파트는 준공된 지 30년이 다 되어가다 보니, 베란다 샤시가 제 기능을 잃어버려서 손만 대도 찬바람이 숭숭 들어오는 상태였습니다. 고객님께서 처음 저희 진성창호로 전화를 주셨을 때 목소리부터 근심이 가득하셨거든요. “사장님, 집이 너무 추워요. 보일러를 아무리 세게 틀어도 발 시려서 거실에 못 앉아 있겠고, 뒷베란다랑 북향 방은 겨울만 되면 곰팡이가 까맣게 펴서 벽지를 매년 새로 바르다시피 합니다. 샷시교체비용이 한두 푼도 아닌데, 정말 교체하면 따뜻해지나요?”
당연히 따뜻해져야 합니다. 그 비싼 돈을 주고 집수리를 하는데 똑같이 춥다면 그건 시공이 잘못된 거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소비자분들은 보통 ‘메이커’만 따지십니다. KCC창호면 무조건 다 똑같이 따뜻할 거라고 생각하시거든요. 하지만 창호는 공장에서 찍어내는 완제품 가전제품이 아닙니다. 반제품을 가져와서 현장에서 뼈대를 세우고 빈 공간을 채워 넣는 ‘사람의 손끝’에서 성능이 결정되는 건축 자재입니다. 오늘 녹번동 현장을 통해, 똑같은 KCC 정품을 쓰더라도 왜 어떤 집은 외풍이 없고 어떤 집은 2년 만에 다시 곰팡이가 피는지, 그 씁쓸하고도 당연한 현장의 진짜 이야기를 털어놓아 보려 합니다.
견적서의 눈속임, 싸고 좋은 샷시는 세상에 없습니다
고객님 댁에 방문해서 샷시 실측을 하면서 견적 상담을 먼저 진행해드렸습니다. 고객님께서 다른 업체 두 곳에서도 이미 견적을 받아보셨다고 하시더군요. 그중 한 곳은 저희보다 비용이 15% 정도 쌌습니다. 고객님은 조심스럽게 왜 이렇게 가격 차이가 나는지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항상 말씀드리지만 타사를 깎아내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정석 시공의 기준 단가가 있는데 그걸 비정상적으로 깎으려면 결국 눈에 안 보이는 곳에서 자재를 덜 쓰는 수밖에 없습니다.
평형별 샷시교체비용을 계산할 때 가장 먼저 장난을 많이 치는 부분이 바로 ‘유리 사양’과 ‘프로파일 급수’입니다. 겉보기엔 똑같이 하얀색 플라스틱 틀이니까 소비자분들은 와이드빌 118 제품인지, 뉴프라임 140 제품인지 구분을 못 하십니다. 특히 발코니 바깥쪽과 맞닿는 외창은 태풍이 불면 엄청난 바람을 버텨내야 하기 때문에 두께와 내구성이 훨씬 튼튼한 KCC 뉴프라임 140 같은 발코니 전용창을 써야 합니다. 그런데 단가를 낮추기 위해 내창용 얇은 틀을 외창에 걸어버리는 업체들이 종종 있습니다. 유리의 경우에도, 단열 성능을 확 끌어올려 주는 로이(Low-E) 유리 대신 일반 복층 유리를 끼워 넣으면서 슬쩍 넘어가는 경우도 많거든요. 저희 진성창호는 중간 마진을 없앤 공장 직영이라 합리적인 가격을 내어드리지만, 절대 자재 스펙을 속여서 싼 척하는 견적은 내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발코니 전용창에 26mm 로이유리 꽉꽉 채워서 정석대로 계산해드리는 것이 나중에 후회가 없습니다.

철거 중 발견된 숨은 변수, 벽을 타고 흐른 누수의 흔적
아침 8시부터 바닥에 두꺼운 보양지를 깔고, 먼지가 날리지 않게 꼼꼼하게 비닐 보양 작업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기존의 오래된 알루미늄 틀 뜯어내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철거 작업이 샷시 시공에서 정말 중요한 밑바탕이 됩니다. 기존 틀을 뜯어내면 아파트가 처음 지어졌을 때의 콘크리트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게 되거든요.
그런데 녹번동 현장 뒷베란다 쪽 알루미늄 창틀을 빠루와 톱으로 조심스럽게 뜯어내고 보니, 창틀을 받치고 있던 콘크리트 벽체 안쪽이 시커멓게 젖어 있었습니다. 창틀과 벽 사이를 메워주던 옛날 실리콘이 오랜 세월 햇빛에 삭아서 가루처럼 부서지고 갈라져 있었는데, 비가 올 때마다 그 틈으로 빗물이 조금씩 스며들어 안쪽으로 타고 들어왔던 겁니다. 이것이 바로 북향 방과 뒷베란다에 지독하게 곰팡이가 피었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였습니다.
이 상태에서 그냥 새 하얀색 샷시만 덜렁 얹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겉으로는 깨끗해 보이겠지만, 벽 속에 머금은 습기 때문에 1년만 지나도 벽지 주변으로 다시 곰팡이가 피어오를 겁니다. 고객님을 모셔와서 젖은 벽체를 직접 눈으로 확인시켜 드렸습니다. 그리고 샷시를 얹기 전에 특수 방수 프라이머를 바르고, 콘크리트 면을 토치로 바싹 말려서 누수 원인을 완전히 차단하는 밑작업부터 단단하게 진행해드렸습니다. 현장에서는 매번 이렇게 책상 위 계산대로는 알 수 없는 돌발 상황들이 터져 나옵니다. 이걸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어떻게 대처하고 꼼꼼하게 메워주느냐가 진짜 베테랑 시공 팀장의 실력입니다.

사춤을 아끼면 단열은 망합니다, 곰팡이 원인 차단법
이제 새 KCC 창틀 프레임을 콘크리트 개구부에 밀어 넣고 고정하는 단계입니다. 창틀은 벽체에 꽉 끼지 않습니다. 여유 공간이 있어야 틀이 들어갈 수 있고, 수평을 맞출 수 있으니까요. 보통 창틀과 콘크리트 벽 사이에는 2~5cm 정도의 빈틈이 생깁니다. 이 빈틈을 무엇으로 채우느냐. 바로 노란색 ‘고밀도 우레탄 폼’입니다. 저는 감히 말씀드리는데, 이 폼 쏘기 작업이 창호 공사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현장에서 가끔 타 업체가 엉터리로 시공해 놓은 곳을 철거해 보면 헛웃음이 날 때가 있습니다. 창틀을 뜯었는데 우레탄 폼이 군데군데 비어 있고, 심지어 폼 대신 신문지나 시멘트 쪼가리로 틈을 대충 막아둔 다음 겉에만 실리콘으로 예쁘게 덮어놓은 현장도 수두룩하거든요. 우레탄 폼이 틈새 없이 속까지 꽉 차 있어야 외부의 찬 공기가 집 안으로 밀려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 사춤 작업(빈틈을 메우는 작업)을 대충하면, 나중에 실리콘 사이로 찬바람이 다 새어 들어오고, 그 찬 공기와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창틀 주변에서 만나면서 결로 현상이 생기고 곰팡이가 피는 겁니다.
저희 진성창호는 이 우레탄 폼을 정말 사정없이 꽉꽉 채워 넣습니다. 폼을 한 번에 다 쏘는 게 아니라, 안쪽 깊숙한 곳부터 천천히 밀어내며 틈새를 100% 밀봉해버립니다. 폼이 부풀어 오르면서 창틀을 꽉 물어주기 때문에 단열뿐만 아니라 바람에 창틀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폼 값이 아까워서, 혹은 폼이 부풀어 오르고 굳을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아까워서 대충 쏘고 넘어가는 일은 저희 사전에 절대 없습니다. 사춤을 아끼면 샷시가 아무리 좋아도 단열은 무조건 망가진다는 걸 명심하셔야 합니다.

레이저로 눈금 맞춰가며 뼈대 세우기, 수평의 중요성
창틀을 세울 때는 그냥 눈대중으로 반듯해 보인다고 끝나는 게 아닙니다. 아파트 벽체는 우리 눈에는 똑바르게 보여도 실제로는 위아래, 좌우 수평이 삐뚤어져 있는 경우가 거의 100%입니다. 특히 20~30년 된 구축 아파트일수록 벽이 3~5cm 이상 심하게 기울어져 있기도 합니다.
이때 빨간색 선이 나오는 정밀 레이저 레벨계를 띄워놓고 1m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도록 수직과 수평을 잡아야 합니다. 만약 이 작업을 소홀히 해서 창틀이 삐딱하게 고정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처음 한두 달은 힘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거운 유리 무게 때문에 창문이 한쪽으로 쏠리고 뻑뻑해져서 문이 아예 안 열리는 참사가 벌어집니다. 게다가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고 살짝 틈이 벌어져서 그 사이로 황소바람이 들어오게 됩니다.
저희는 플라스틱 고임재를 사용해서 바닥 레벨을 완벽하게 세팅한 후 튼튼한 칼블럭 앙카를 벽에 깊숙하게 박아 고정합니다. 무거운 유리가 올라타도 절대 주저앉지 않도록 뼈대를 완벽하게 잡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20년을 써도 잔고장이 없는 법이거든요.

원데이 시공 완료와 외부 실리콘 칼마감
아침 8시에 시작된 공사는 오후 5시가 되어서야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살고 계신 거주 중 현장이라 먼지와 소음에 예민하실 수밖에 없었는데, 하루 만에 철거부터 시공, 마감까지 깔끔하게 끝내는 ‘원데이 시공 타임라인’을 철저히 지켜드렸습니다.
무거운 KCC 뉴프라임 140 창짝들이 제자리에 안착하고 나니, 집안 분위기부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칙칙했던 알루미늄 색이 사라지고 화사한 흰색 창틀이 들어가니 집이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까지 있네요. 고객님께서 샷시 문을 한 번 닫아보시더니 밖에서 들리던 오토바이 소리가 뚝 끊겨서 너무 신기하다고 하십니다. 이게 바로 KCC 정품 샷시의 차음성 위력입니다.
마지막 화룡점정은 외부 창틀 주변에 실리콘을 두껍게 발라주는 ‘코킹 마감 공법’입니다. 바깥쪽 실리콘은 비바람을 최전선에서 막아주는 방패 역할을 합니다. 얇게 쏘면 햇빛에 금방 삭아버리기 때문에, 저희는 창호 전용 외부용 실리콘을 아끼지 않고 광폭으로 아주 두껍게 도포해 드립니다. 빗물 누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꼼꼼하게 실리콘 전용 주걱(헤라)으로 매끄럽게 눌러 붙여 줬습니다.

로이유리 정품 확인과 진성창호의 2년 A/S 약속
모든 공사가 끝나고 바닥 청소까지 싹 마무리한 뒤, 고객님과 함께 최종 현장 검수를 진행했습니다. 이때 제가 고객님께 유리의 모서리 부분을 꼭 확인시켜 드립니다. “고객님, 여기 유리 모서리를 보시면 KCC 마크와 함께 ‘Low-E’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레이저로 각인되어 있지요? 이게 바로 눈속임 없이 진짜 단열 성능이 뛰어난 로이유리가 들어갔다는 증거입니다.”
일반 복층 유리와 로이 유리는 맨눈으로 봐서는 약간의 색감 차이 외에는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로이 유리는 유리 안쪽 면에 보이지 않는 은막(Ag) 코팅을 입혀서, 겨울철 집 안의 따뜻한 난방 열기가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반사시켜 줍니다. 유리창 온도 자체가 일반 유리보다 높게 유지되기 때문에 결로를 막아주는 데 1등 공신이죠. 이 작은 마크 하나가 고객님이 지불하신 비용이 정당하고 투명하게 쓰였다는 걸 증명하는 겁니다.
은평구 녹번동 아파트 고객님께서 이제야 발 뻗고 따뜻하게 주무실 수 있겠다며 연신 고맙다고 인사해 주셨습니다. 20년 경력으로 수만 개의 창틀을 직접 올려본 저에게 이보다 뿌듯한 순간은 없습니다. 창호는 시공이 끝났다고 인연이 끝나는 게 아닙니다. 행여나 살면서 문이 뻑뻑해지거나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언제든 달려갈 수 있도록 진성창호는 2년 A/S를 철저히 보장해드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KCC 정품 샷시라도, 누가 어떻게 실측하고 어떤 디테일로 현장에서 땀 흘리며 시공하느냐에 따라 10년 뒤 우리 가족의 따뜻함이 달라집니다. 중간 마진을 뺀 공장 직영의 정직한 비용과 타협 없는 정석 시공이 궁금하시다면 언제든 진성창호로 편하게 연락 주십시오. 저희가 직접 보고 겪은 수많은 시공 현장의 진짜 모습들은 아래 링크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KCC 공식 대리점 진성창호
✔ 공식 상호: 진성창호 (KCC 공식 대리점)
✔ 대표번호: 031-593-8040 / 010-5310-2927
✔ 주소: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남가로 1706 진성창호
✔ 시공 범위: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 전 지역 (은평구 녹번동 및 인근 전 지역 우선 신속 실측·출장) 아파트·빌라 샷시 교체 전문
✔ 기술 약속: 20년 경력의 대표 직접 실측, 중간 마진 없는 공장 직영 합리적 샷시교체비용 제공, 2년 A/S 철저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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